김동수 한국과학기술원 수리과학과 교수가 기초과학연구원 부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제3대 소장으로 선임됐다. 기초과학연구원 이사회는 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동수(52세) 교수를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지난 2006년부터 KAIST의 수리과학과 학과장을 거쳐 현재 입학처장과 자연과학대 학장을 겸직하고 있다. 수학분야의 유망한 과학자임과 동시에 행정경험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수리과학연구소는 국가 수학연구기관으로서 위상 재정립을 위해 지난달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설기관에서 기초과학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이관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소장 공석으로 운영됐던 수리연은 이번 선임으로 수학연구 중심기관 역할 수행을 강화할 전망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