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금융 열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스마트금융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미래고객 선점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IBK기업은행의 스마트금융 전략은 크게 스마트채널의 영업·마케팅 경쟁력 강화, 스마트기기와 IT를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폭넓은 고객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브랜치 구현이다. 특히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스마트금융 저변을 파고들기로 했다.

[스마트금융 열전]IBK기업은행

2010년 1월 `개인스마트뱅킹` 앱을 선도적으로 출시하고, 업계 최초 스마트폰 앱으로 종이통장을 대체한 `IBK 앱통장`은 페이퍼리스뿐 아니라 영업점을 벗어나 은행직원이 고객을 방문해 신규 개설하도록 지금까지의 금융거래 방식을 혁신했다.

스마트폰 특성을 살려 금리 경쟁력은 물론이고 재미요소와 본인 금융 습관을 파트너와 함께 개선해 나간다는 주제의 스마트폰 전용상품을 현재 기획 중이다.

금융권 최초 타이틀을 가진 애플리케이션으로는 `IBK스마트알림`과 `스마트머니`를 들 수 있다. 계좌 입출금 명세를 단문메시징서비스(SMS)로 전송받는 유료서비스(계좌당 월 900원) 또는 계좌 수에 무관하게 무료 스마트폰 푸시 정보로 받는 `IBK스마트알림` 서비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입소문만으로 실이용자가 24만명에 육박했다.

오는 11월에 선보이는 IBK스마트알림 2.0에서는 카드결제내용, 예·적금과 대출 만기일 안내, 펀드수익률 등의 정보까지도 제공할 예정이며, IBK 고객의 모든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푸시 허브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안동규 부행장은 “스마트금융은 상대적으로 점포 수가 부족한 IBK에는 소매금융을 확대할 더 없이 좋은 기회이며, 2013년에는 대면과 비대면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통합적인 이력관리가 가능한 혁신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지식이 점점 높아지고 금융소비 행태가 복합·다양해지는 고객을 사로잡을 또 하나의 획기적인 `스마트금융`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