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미국가산업단지 불산누출사고 피해가구 지원책 발표

지식경제부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기업 휴브글로벌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421가구에 9만원, 마을회관 2곳에 100만원 상당의 LPG 에너지 쿠폰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재난 기간 한 달치 미검침분에 대해 10만원 한도에서 전기 요금을 50% 감면하고 납기를 한 달 미뤄주는 한편 우체국 보험료와 대출 이자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조기 정상화를 위해 피해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자본재공제조합 공제 상품 보험료를 5~10% 할인해 준다.

지경부가 주관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기업은 사업 기간을 연장해주고 사업이 중단될 경우에도 비용은 환수하지 않기로 했다.

무역보험공사의 수출 신용 보증을 이용 중인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 한도를 유지하고 수출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구미 산단 내 유해 화학물질 취급 설비에 사고 발생 센서를 부착키로 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