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조업 연계 8대 신 지식서비스산업 육성

정부가 제조업과 연계해 8대 신서비스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조업 동반성장형 신서비스 발굴로 지식서비스산업 발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식경제부는 8일 `산업의 지식화, 지식의 산업화`를 비전으로 제조업 동반성장형 신서비스 발굴을 통한 지식서비스산업 발전전략을 수립,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8대 신서비스산업은 e트레이닝, 의약·바이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광해관리서비스, 태양광발전 유지보수, 기계설비 애프터마켓, 선박생애주기관리(SLM), 자동차 튜닝, i패션이다.

이를 위해 수요기반 확충, 공급기반 강화, 산업기반 구축의 세 가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8대 제조업 연계 신서비스를 발굴, 해당 산업 지원정책에 우선 반영하기로 했다. 또 주기적으로 신서비스를 조사·발굴해 SNS,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유망 서비스 출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지식서비스 가치를 인정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무단표절 관행을 막고 타인 자료나 지식 인용을 표시하는 `한국형 참고문헌 목록체계`도 만든다. 지식서비스기업 컨소시엄을 발굴하고 연 2회에 걸쳐 포상할 방침이다. 지재권의 산업적 활용과 보호를 위해 형법, 특허법, 저작권법, 디자인보호법, 산업디자인진흥법 등 관련 법령 정비에도 나선다.

공급기반 강화를 위해 산업발전 경험, 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 개최 경험과 에너지산업 육성 경험을 살린 새로운 컨설팅기업을 육성한다. 또 디자인 활용기반 확충과 키즈·재활용·소외계층 지원 디자인 지원도 강화한다.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조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 러닝 시장 창출과 이러닝기업 해외 진출 지원도 확대한다.

또 지식서비스 특성화대학원 과정을 신설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된다.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체계를 원천지식과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구분해 추진하는 한편 해당 분야의 투자 비중도 늘려갈 계획이다.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 주요 연구소 등 6개 기관을 분야별 지식서비스 연구센터로 지정하고 기관별 산업통계 산출, 정책기획, 연구 성과 전파 및 인력양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계별로 별도 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식서비스산업협의회 활성화와 해외공관과 각 기관을 통해 다양한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매년 `지식서비스산업 동향`도 발표한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성공적 정보화로 전 산업의 IT융합이 진전되며, 각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로의 혁신과 새로운 지식기반산업의 성장을 촉진한다”며 “지식서비스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국·EU 등 선진국의 정책 소개와 국내외 서비스 혁신사례 공유하고, 국내 서비스 R&D 성과물을 전시하는 `2012 지식서비스 국제 콘퍼런스`를 열었다.



12년 선정 新서비스

정부, 제조업 연계 8대 신 지식서비스산업 육성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