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 인터넷망이 26일 오전 10시 50분경부터 마비됐다가 1시간 20여분만에 모두 복구됐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이날 국가정보통신망에서 지자체로 연결된 장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장애가 발생해 서울·경기·인천·강원·전남·전북·광주·제주 등 8개 지자체 인터넷망이 마비됐다고 밝혔다.
마비된 지자체 인터넷망은 전남을 제외하고는 40여분만인 오전 11시 30분경 정상화됐고, 전남은 1시간 20여분만인 12시 8분께 복구됐다.
단, 서울은 국가정보통신망에서 연결된 인터넷 회선 외에 별도의 통신사업자 인터넷 회선이 들어와 있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망은 정상 작동했으나, 공무원 인터넷망은 잠시 마비됐었다.
지자체의 인터넷망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연결된 망으로, 공무원의 인터넷 접속에 사용되기도 한다.
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는 “마비 원인은 전남도가 관리하는 인터넷망에 연결된 장비 트래픽에 이상이 생기면서 함께 맞물려 있는 국가정보통신망에서 8개 지자체로 연결된 네트워크 스위치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며 “40여분만에 전남을 제외하고는 모두 복구했고, 전남도 역시 1시간 20여분만에 복구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