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에 지난 해와 비슷한 매출 실적

LG화학은 지난 1분기 매출 5조7206억원, 영업이익 4089억원의 실적을 각각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이나 전분기 매출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상당히 향상됐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대폭 떨어졌다. 지난 분기보다 실적이 향상된 것은 석유화학 부문 출하 물량 증가 힘이 컸다. 석유화학 부문 주요 제품 가격이 오르고 정보전자소재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전지사업은 전반적으로 물량이 감소됐고 수익성도 회복하지 못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 3527억원, 영업이익 3238억원을 올려 전분기 대비 각각 3.6%, 10.1%가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액 8273억원, 영업이익 974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8.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7%가 증가했다. 전지 부문에서는 매출 5917억원,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8%가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소폭 축소된 수준이다.

조석제 사장(CFO)는 “2분기에 석유화학 부문은 원료 가격이 안정화되고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는 고수익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며 “전지 부문은 폴리머전지 증설을 통한 소형전지 수익성 회복 및 고객사들의 신차 출시에 따른 자동차전지의 점진적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