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총장 김기언)가 전자출판콘텐츠학과 석사 과정을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4년제 대학이 전자책 관련 석사 과정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3년 산업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돼 오는 2학기부터 전자출판업계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출판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전자책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예상에 따른 것이다. 전자출판콘텐츠학과 신설이 체계적 전자출판 전문 인재 양성의 기틀이 될 것으로 학교측은 기대했다.
올해 2학기부터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입학생에게는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