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는 부산은행에 금융거래 데이터 보관을 위해 테이프 라이브러리인 `스칼라 i6000` 기반 백업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백업시스템은 구축은 차세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스칼라 i6000은 드라이브·슬롯·미디어 추가 증설이 용이하고 빠른 백업과 데이터를 오랜 기관 보관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스칼라 i6000을 도입, 금융거래 정보는 물론이고 각종 업무 데이터를 하루 40테라바이트(TB), 주간 300TB 규모로 백업한다. 기존 대비 일일백업 소요시간 50% 단축됐고 백업성능은 130% 높아졌다. 심상무 부산은행 시스템운영담당 부부장은 “재해 상황에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