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남궁민)은 올여름 전력수급난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험원 직원들은 근무시간 중 티셔츠와 반바지를 착용한다. 공공기관으로서 사무실 실내온도를 28도 이상을 유지해야 하지만 업무효율을 떨어뜨리지 않으려 간소하고 시원한 복장인 반바지 착용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력 피크시간대 시험장비 전원 끄기, 사무실 내 냉장고 사용 안하기(1일 12.6㎾ 절감), 냉방기 사용정지(1일 1260㎾ 절감), 점심시간 조정 등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100W 줄이기 운동(멀티캡 전원 끄기 등), 사무실 실내 온도 28도 이상유지, 전년 동월 대비 전기사용량 14% 감축, 피크시간대 19% 감축, 에너지 절약 생활화 교육 등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