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데스크톱OS ‘매버릭’ 10월 나온다

애플 새 데스크톱OS ‘매버릭’ 10월 나온다

애플의 데스크톱 및 노트북 운용체계(OS) OS X의 새 버전이 10월 하순경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각) 9to5맥은 애플 코드명 ‘매버릭’의 애플 OS X 10.9 버전이 10월 말 정식 발표될 것이라고 애플 OS 발표 계획과 밀접한 정보원의 제보를 전했다. 매버릭은 지난 6월 애플 WWDC(전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소개됐다.

9to5맥은 “애플이 매버릭과 iOS7을 이달 연달아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이 정보원에 따르면 iOS7은 아이폰5S와 아이폰5C와 함께 9월 하순부터 사용 가능하고 아이패드용 iOS7은 10월에 발표된다”고 주장했다.

또 OS X 라이온과 마운틴 라이온의 경우 4분기(애플 회계연도) 실적 보고 다음날 발표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애플은 4분기 실적 보고를 10월 하순에 진행해 왔다.

OS X 매버릭은 멀티 모니터 지원 개선, 파인더에서의 파워유저 기능, 보다 빨라진 사파리 웹 브라우저, 아이북(iBooks)과 맵스 앱, 새로 디자인된 캘린더 앱 등 몇 가지 향상된 기능들이 추가된다. 매버릭은 6월 WWDC 이후 베타 버전 단계이다가 이번주 초 개발자 프리뷰 버전이 발표됐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