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제품

2013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서는 참가 업체가 출품한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콘텐츠 우수성을 평가해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진행한다. 올해는 제품 혁신, 디자인 혁신, 콘텐츠 우수 등 세 개 부문에서 20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제품

삼성전자 커브드 OLED TV
삼성전자 커브드 OLED TV

◇제품 혁신상

뮤솔버스가 개발한 `루시드스피커`는 음악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음을 전달할 수 있는 독특한 스피커 어레이를 구현했다. 반디통신기술이 개발한 `반디온`은 세계 최초로 자체 전원공급 기술을 탑재한 원격 조명 제어 스위치다.

삼성전자 `커브드 OLED TV`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대화면·고화질 적록청(RGB) 제품으로 최적화한 곡면 디스플레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스파이브는 초경량화한 E39 소켓용 고효율 `LED 공장등`으로 제품 혁신상을 수상한다.

`스마트행어`를 선보인 에이치엔씨는 독창성이 눈에 띈다. 옷에 배인 악취, 미세먼지, 세균을 제거하는 접이식 회전고리·힌지로 구성됐다. `역방향 스피커 방식 이어폰`을 개발한 피에스아이코리아도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귀의 피로감 없이 생동감 있는 음악을 장기간 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가 세계에서 처음 출시한 `곡면 OLED TV`는 투명필름형 스피커를 처음 TV에 탑재해 디자인에 녹여내면서 중고음을 향상시켰다.

◇디자인 혁신상

삼성전자는 `삼성 S9 울트라 HDTV`로 디자인 혁신상을 받는다. 거실을 갤러리로 꾸밀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엑셀웨이가 개발한 `슬림스피커`는 단순한 형태에 검은색·은색 외관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초이스테크놀로지는 USB 충전식 레이저 포인트와 스타일러스 펜을 하나로 합친 `엑스포인터 펄스 스타일러스`를 선보였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PC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오디오 스테이션`을 개발한 한국광성전자는 디지털 라디오 수신기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결합한 제품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후면 키를 앞세운 LG전자 스마트폰 G2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측면 버튼을 없앤 깔끔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콘텐츠 우수상

나노포노소닉가 개발한 `전방위카메라`는 어안 렌즈에 영상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한 제품이다. 모든 방향에서 자연스러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레이그리프의 `애니로보`는 바다 동물과 관객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리얼코트 디지털 아쿠아리움이다. 관객 반응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감성을 공유하는 가상 현실 콘텐츠다.

웹 사이트 성능 관리 시스템 `아르고스`는 비바엔에스의 제품이다. 웹 사이트 장애를 신속히 찾아내 해결한다. 유선 웹은 물론이고 모바일 웹·앱에서도 분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씨엔씨가 선보인 `클릭쉐어`는 프레젠테이션용 협업 시스템이다. AV장비에 연결해 클릭 한번으로 화면을 공유하거나 최대 4개까지 분할할 수 있다.

`트린엘이디스크린`은 선명도와 밝기 조절기능을 250단계로 구현해 화질을 최적화한다. 아이씨쥐가 개발했다. 아이프로스아이엔씨의 `레티스`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 키보드다. 동작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백라이트 기능과 키보드 한 대로 PC 두 대를 제어하는 듀얼 모드가 특징이다.

`교육용 기상관측시스템`을 선보인 코리아디지탈은 기존 산업, 농업, 국지기상관측에 사용된 기상관측시스템을 교육에 접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피엘케이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옵티언`은 첨단운전시스템(ADAS)과 블랙박스 기능을 결합한 아이디어로 콘텐츠 우수상을 수상한다.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제품 명단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