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아이워치가 내년 10월 발표될 것이라고 중국 C테크가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각) 레지스터는 중국 C테크 기사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10월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컴퓨터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C테크에 대해 애플과 관련해 정확한 사전 정보를 제공해온 전적이 뛰어나다고 평가, C테크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C테크에 따르면 애플은 두 종류의 아이워치 프로토타입을 시험하고 있으며 둘 다 100mA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기어의 경우 315mAh 배터리를 장착한다. 갤럭시기어는 3배 넘는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지만 오래 사용할 수 없다는 사용자 불만이 있다. 지난 11월 하순 펌웨어 업데이트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 다소 늘어났음에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애플 아이워치가 100mAh에 불과한 배터리를 장착해 공식 발표된다면 갤럭시기어보다 사용 시간이 더 짧을 수밖에 없다. 애플은 무선 충전을 이용해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C테크는 주장했다.
애플이 아이워치에 적용하려는 무선 충전은 Qi 무선충전 표준과는 다르다. C테크에 따르면 애플은 자기공명(magnetic resonance)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으로, PC 부근이나 자동차 안 등 전력을 테더링할 수 있는 곳에 하루에 수시간 동안 자기공명 무선 충전기를 놓아두면 된다. 혹은 집이나 사무실에 충전 단말기를 두고 사용자가 1미터(3.2피트) 내에 있을 때에는 배터리가 충전된다.
레지스터는 C테크의 기사가 익명의 소식통들의 제보에 근거하고 있어 확신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애플과 삼성전자 둘 다 자기공명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지루한 특허 침해 소송이 또 시작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