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주요 소비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보다 쉽게 접하고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이 확산될 전망이다.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SA)는 `2014년 사용자 기기 분야 10대 혁신 기술`을 예측했다. 새해 가장 큰 변화는 웨어러블 기기 확산이다. 올해 소니와 삼성, 퀄컴이 내놓은 스마트와치를 시작으로 새해 애플과 구글 등 주요 기업 참여가 예상된다. 저전력 블루투스는 위치기반서비스 태풍의 눈이다. 최근 숍킥은 메이시스 백화점과 함께 저전력 블루투스 비콘을 활용한 위치정보서비스를 선보였다. 저전력 블루투스는 기존 블루투스와 달리 별도의 연결이 필요 없고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가 적다.

콘텐츠 소비는 콘텐츠 애그리케이터(CA)에 더 많이 의존한다. 특히, 삼성전자나 HTC 등 제조사가 직접 제공하는 CA 서비스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 OTT(Over The Top)가 전통 TV 서비스를 위협한다. 인터넷으로 주문형 비디오를 제공하는 OTT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전달한다.
스마트TV 시장에 큰 변화도 예고된다. 현재 불편한 스마트TV UI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기업이 새해 시장에서 새 전기를 맞을 수 있다. 자율주행자동차도 이슈다. 새해 메르세데스는 S클래스에 교통체증이 심한 곳에서 자동으로 운행하는 `스탑&고`를 선보인다.
차량과 스마트 기기 간 연동이 개선된다. 초기 스마트폰과 차량 연결은 사용자 환경이 매우 불편해 인기를 얻지 못했다. 새해에는 운전을 하면서 대시보드에서 스마트 기기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이 활성화된다. 차량에서 음성이나 제스처로 각종 기능을 제어하는 사례도 증가한다.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하면서 갖가지 기능을 조작하는 생체 인식 적용이 확산된다.
스마트폰 시장에 카메라 성능 전쟁은 계속된다. 노키아는 루미아1020에 4100만 화소 카메라를 썼고 소니 Z1은 2100만 화소로 카메라 성능과 기능 전쟁은 끝이 없다. 새해 나올 삼성전자와 애플 등 대부분 스마트폰 제조사 카메라는 어두운 곳에서 보다 선명한 사진을 찍고 다양한 편집 기능까지 제공할 전망이다.
중국 시장에 대한 휴대폰 제조사 구애도 여전하다. 샤오미 스마트폰은 중국 고객 취향을 맞춰 성공했다. 다른 제조사도 이런 추세를 따라 지불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를 적용하는 등 중국 특화 기능이 늘어난다.(자료:피케이엔와이즈)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