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재학생들이 프로그램 설치나 로그인 없이 실시간으로 채팅과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화제다.
정희록, 정호용(부경대 컴퓨터멀티미디어공학전공)씨와 곽동욱(경성대 컴퓨터공학과), 김태준(창원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최근 클라우드 플랫폼 `익명 페이지(Tempage)`를 개발, 선보였다.

익명 페이지는 온라인상의 가상의 공간으로, 주소만 알면 누구나 접속해 실시간 텍스트와 파일 공유, 채팅을 할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은 물론 시스템상의 제약이 없어 실시간 온라인 회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주목된다. 또 웹 기반의 운영체제는 물론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모든 단말기 환경에서 작동 가능하다.
이들은 이달 초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제5회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대회`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아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들은 관련 소스를 공개하는 한편 `Tempage`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희록 씨는 “실시간 화상채팅 등 동영상 회의 기능을 추가로 개발하려 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