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디스코, `겜친` 안드로이드 버전 베타테스터 개발사 모집

앱디스코(대표 정수환)가 게임 동영상 공유 서비스 `겜친`의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앞두고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게임 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겜친(GamChen)`은 게임 플레이 중에 동영상을 바로 캡처해서 게이머와 함께 볼 수 있는 공유 서비스 플랫폼.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와 연동돼, 게이머가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게임 개발사 역시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입소문을 통해 빠른 확산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효율적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앱디스코의 자회사인 초코페퍼가 지난 해 10월 겜친의 iOS 버전을 개발, 출시했으며, 베타서비스 기간을 거쳐 1월 중 안드로이드 버전을 최종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로 동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게임 동영상을 빠르게 공유, 확산할 수 있는 겜친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기반인 만큼, 겜친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더 많은 게이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