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팜` 가동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오렌지 팜(ORANGE FARM)`을 본격 가동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데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오렌지 팜은 열정을 상징하는 `오렌지(Orange)`와 육성의 기반이 되는 `농장(Farm)`의 합성어다. 열정, 창의력, 도전정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출범했다. 스타트업이나 예비 창업인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이들이 후배 스타트업을 도울 수 있는 건강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내달 5일까지 오렌지 팜 공식 홈페이지(orangefarm.smilegate.com)에서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이후에도 상시 접수할 수 있다. 기업 대표가 39세 이하이거나 구성원 중 절반 이상이 20대인 3년 이내 스타트업과 이에 준하는 예비 창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서초동에 들어선 오렌지 팜은 사무실, 유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사무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각종 법률·회계 자문을 제공한다. 분야별 현장 전문가 중심 상시 멘토링으로 창업 애로사항과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리뷰데이(Review Day)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사업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과 외부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방향성을 검토하고 투자 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라는 창업의 성공 사례를 잠재력 있는 여러 창업인재들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열정과 창의력으로 똘똘 뭉친 젊은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며 창업 성공을 계속 전수하는 선순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