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전시, 체험, 학술발표회 등 약 580개의 다채로운 과학문화활동이 열린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층을 대상으로 한 과학의 달 행사가 국민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과학계에 따르면 과학의 달에 기념식, 유공자 포상, 과학체험, 학술발표회, 전시회 등 전국적으로 580여개의 과학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는 ‘대한민국의 힘! 과학기술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미래부 등 정부는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교육기관, 과학기술연구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과학 문화활동을 펼친다.
미래부는 국립중앙과학관과 과천과학관, 서울과학관을 중심으로 과학 놀이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중앙과학관은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슈퍼매직 콘서트’를 진행하고, 과천과학관은 별·태양 관측회와 과학공연 등을 진행한다.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출연연구기관도 과학의 달에는 전문성을 살린 대중 과학 행사로 국민에게 다가간다. 출연연들은 첨단 과학기술 전시와 발표, 체험기회 제공 등으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KIST 꿈나무 과학상상 그리기대회’, 기초과학연구원의 ‘과학체험이벤트’, 한국전기연구원의 ‘찌릿찌릿 전기교실’ 등 55건의 행사가 대표적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과학기술 단체와 협력해 가족단위 과학문화 행사를 연다. 부산 ‘청소년 과학체험전’, 인천 ‘2014 인천과학문화축전’, 광주 ‘국립광주과학관 봄날의 과학축제’, 울산 ‘신나는 과학체험마당’ 등 전국에서 75건의 행사가 펼쳐진다.
각 시도 교육청은 각급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명품 경진대회, 과학체험, 견학 등 학생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의 날인 내달 21일에는 국립 과천과학관에서 ‘제47회 과학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과학의 날은 지난 1967년 4월 21일 설립된 과학기술처 탄생을 기념해 1주년이 되는 1968년 4월 21일부터 과학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행사에서는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포상 등과 축하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미래부는 “과학기술기반의 창조경제 실현 의지를 다지고, 국민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정부, 교육기관, 연구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학기술 강국 실현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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