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우수 벤처기업과 손잡고 지역인재 찾는다

‘지역별 맞춤형 벤처기업 채용 박람회’ 10회에 걸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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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1000억 벤처기업, 고성장 벤처기업 등과 손잡고 지역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갖는다.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공동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과 청년층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16일 대구와 부산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지역별 맞춤형 벤처기업 채용 박람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현장 면접으로만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벤처기업과 구직자를 사전 모집해 기업과 구직자간 일대일 매칭해 상담함으로써 실질적인 채용의 장이 되도록 했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벤처기업은 매출 100억원 이상 벤처기업(지방벤처 및 비제조업은 50억원 이상), 직전연도 3년 평균 매출액 20% 이상 성장 우수기업, 신입 연봉 2200만원(지방은 1800만원)이상 기업으로 구성된다.

박람회에서 채용된 인력은 벤처기업이 공동으로 마련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현장 적응 교육을 받게 된다.

정윤모 창업벤처국장은 “벤처기업과 구직자간 사전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의 자리를 마련하고, 벤처기업 공동채용 및 훈련을 지원해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 벤처기업 공동 채용박람회 일정>


2014 벤처기업 공동 채용박람회 일정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