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한국 교육기업 최초로 유네스코와 손 잡고 스마트교육 제공

아시아 개발도상국 학교에 우리나라 교육기업의 스마트교육 콘텐츠 및 솔루션이 제공된다. 청담러닝(대표 김영화)은 우리나라 교육기업 최초로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스마트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담러닝은 자사 디지털 콘텐츠를 기부해 유네스코가 보유한 교사 교육용 리소스 컬렉션을 강화한다. 나아가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기 위한 ‘공개교육자료(OER: Open Educational Resources)’ 플랫폼 구축 기술을 협조, 제공하기로 했다.

OER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유네스코와 연계된 교육 기관의 교사들에 개방돼 직접 수업에 사용할 콘텐츠를 검색하고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 교육 자료를 CD롬 형태로 배포됐던 과거의 방식에서 한층 진화한 교육서비스다. 아시아 각국의 교사와 관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교육 콘텐츠를 손쉽게 제공받아 가르칠 수 있게 된다.

유네스코는 최근 질 높은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광대역 인터넷 및 스마트기기 보급에 힘쓰는 한편 우수한 스마트 교육 콘텐츠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청담러닝은 자사 스마트교육 콘텐츠 솔루션에 기반을 둔 클라우드 컴퓨팅과 미디어라이브러리 기능을 활용해 OER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유네스코와 청담러닝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확대 논의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정희 청담러닝 상무는 “유네스코는 청담러닝 디지털 콘텐츠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는 스마트러닝 기술력에 주목했다”며 “단순 콘텐츠 전달이 아닌 솔루션과 서비스 구현을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더 나아가 아직 정보통신 환경이 덜 갖춰진 지역의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목적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유네스코 아태지역본부의 ICT 활용 교육 팀장 박종휘 박사는 “유네스코는 2000년 ‘모든 이를 위한 교육’ 다카 선언 이후 성별, 지위, 소득, 국적, 언어, 장애여부 등과 상관없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교육 받을 수 있는 권리와 환경에 대해 노력해왔다”며 “청담러닝과의 협업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교육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