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가정의 달을 맞아 마포구청과 함께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가구당 20㎏씩 총 500포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포구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효성은 2006년부터 쌀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된 쌀은 2011년부터 약정 수매 방식으로 구매했다. 약정 수매는 다음해 생산되는 쌀의 가격과 수매량을 정해 놓고 개별농가와 수매량을 약정하는 제도다.
장형옥 효성 나눔봉사단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인 기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