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분야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서미숙)는 오는 1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2014 제6회 그린IT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그린IT 콘퍼런스는 대구경북지역 이공계열 여대생과 경력단절 여성의 IT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창업사례가 발표된다. 창업사례에서는 그린IT 여성 취·창업 아카데미와 스마트창작터를 통해 교육과 지원을 받은 기업이 발표한다.
그린IT 여성 취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창업한 최은주 슈에뜨 대표는 스마트 콘텐츠를 이용한 실시간 통합 시청률 조사가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또 스마트창작터에서 창업팀으로 선발된 노한나 퍼니펍 대표는 웹기반 전자책 제작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 전자책 판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소개한다.
그린IT 여성 취창업 아카데미는 대구경북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이다. 취업과 창업 희망자의 경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통해 IT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2명의 교육생을 모집, 창업교육과 IT 분야 기업탐방, 여성리더십 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그동안 5개 회사가 이 사업을 통해 창업했다.
스마트창작터는 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올해 처음 수행하는 사업이다. 모바일 앱 분야 여성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창업팀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신규 창업팀을 모집해 최종 6개팀을 선발, 지원금과 개발실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창업과 모바일 앱분야 7개 교육과정을 열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이 참석해 SW기반 시장에 대해 소개한다. 또 IT분야 창의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및 대구경북 IT잡이노베이션 공모전, 지역 ICT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IT융·복합 분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이공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IT잡이노베이션 공모전에는 9개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기관별 최우수상에는 대구과학대학교의 ‘3D프린터 재료를 위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기계’, 경일대학교의 ‘손동작 서명 출입관리 시스템’, 오지혜씨와 한경수씨의 ‘장롱살롱’이 차지했다.
서미숙 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그린IT 콘퍼런스는 이공계열 여대생과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IT분야 전문교육과 여성 CEO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바람직한 창업모델을 제시해주는 행사”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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