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나타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키워드 `다이어트`...삼성 애플 샤오미 삼국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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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키워드로 ‘다이어트’가 뜨고 있다. 전체 크기를 줄이거나 보다 얇은 베젤을 구현하는 등 기존 제품에 변화를 준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경박단소’를 화두로 한 삼성전자·애플·샤오미 간 스마트폰 삼국지가 주목받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주력 스마트폰 모델 갤럭시S6 크기를 줄인 갤럭시S6 미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가 작아졌지만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소비자 선택에 다양성을 주기 위한 전략이다.


갤럭시S6 미니 추정 유출 사진
<갤럭시S6 미니 추정 유출 사진>

샘모바일은 갤럭시S6 미니로 추정되는 유출 사진을 공개했다. 단말기 화면 크기는 4.6~4.7인치로 추정되며 제품명과 안드로이드 로고가 보인다.

제품은 스냅드래곤 808프로세서를 채택하고 2GB램, 150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세한 스펙이나 출시 시기 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1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갤럭시노트 언팩 이벤트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샤오미도 베젤 크기를 ‘다이어트’한 제품으로 하반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세계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샤오미는 자체 플래그십 모델 격인 미(Mi) 시리즈 차기 모델에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미 미5 추정 시제품 유출 사진
<샤오미 미5 추정 시제품 유출 사진>

기즈차이나는 좌우 베젤 없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시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미4 후속으로 올해 발표할 미5로 추정된다. 제품은 5인치 2K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베젤이 없어 다른 스마트폰보다 작아보인다.

신제품은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 램, 하단 듀얼스피커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연결과 충전단자로 기존 마이크로 USB 대신 USB-타입C가 채택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단말 크기를 줄이면서 연결단자도 소형화했다.

애플은 올가을 출시 예정인 5.7인치 5.5인치 차기 아이폰 모델에 이어 4인치 저가형 스마트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c로 불리는 이 제품은 기존 아이폰6 외형과 느낌을 그대로 적용했다. 크기는 기존 아이폰5와 같은 4인치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6C용 배터리 유출 사진(아이폰6C 유출 이미지는 없음)
<아이폰6C용 배터리 유출 사진(아이폰6C 유출 이미지는 없음)>

애플 신제품 스펙을 미리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한 IT 블로그 노웨어엘스는 아이폰6c 배터리 용량이 기존 아이폰5c 1507㎃h보다 크고 아이폰6에 탑재된 1810㎃h보다 작은 1715㎃h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출시 여부는 동종회사 제품끼리 경쟁을 우려하는 정책적 판단 변수에 따라 결정된다. 아이폰6가 기대 이상으로 잘 팔리고 있어 같은 모양과 느낌을 제공하는 4인치 제품을 개발하면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애플 4인치 아이폰6c 생산 계획이 잠정 중단됐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팀 애큐리 코웬앤코 분석가는 “올해 초까지 애플 아이폰6c 생산계획이 존재했지만 공급체인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6 판매를 위해 중단되거나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차기 출시 예정 스마트폰 비교

(자료: 외신취합, 추정치)



외신에 나타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키워드 `다이어트`...삼성 애플 샤오미 삼국지 펼쳐진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