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충전으로 길게는 7일간 쓸 수 있는 맥북이 현실화될 수 있을까.
애플이 최장 일주일동안 사용 가능한 연료전지배터리 특허를 새롭게 가공해 출원했다고 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6일 전했다.`,``,`C`,``)` style=`cursor:pointer` tlt=`2188114`>앞서 애플은 지난 2010년 ‘휴대용 컴퓨팅 기기에 쓰이는 휴대 가능하고 비용효율적인 연료전지 시스템(portable and cost-effective fuel cell system for a portable computing device)’에 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특허는 여러 가지의 서로 다른 에너지원을 사용해 기기에 장기간 동력을 공급한다. 특허를 갱신하면서 이전보다 에너지원 종류를 대폭 늘렸다. 에너지원은 수소화붕소나트륨(sodium borohydride)에서부터 액체수소(liquid hydrogen), 수소화마그네슘(magnesium hydride), 수소화붕소리튬(lithium borohydride)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허 출원서에는 연료전지가 “다시 충전할 필요 없이 휴대용 전자 기기에 하루나 일주일동안 지속적으로 동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 첨부됐다.
텔레그래프는 최근 영국 인텔리전트에너지(Intelligent Energy)가 재충전 없이 내장된 수소연료전지로 아이폰을 일주일간 작동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아이폰6 프로토타입에 독자 특허 기술을 활용한 충전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이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외신은 이 특허가 스마트폰보다 노트북PC인 맥북(MacBooks)에 관련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허에선 맥북에 쓰이는 일명 ‘맥세이프 커넥터(MagSafe connector)’가 지속적으로 언급돼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활용되는 ‘라이트닝 커넥터(Lightning connector)’는 찾아볼 수 없다.
이밖에도 특허는 에너지가 “연료전지 시스템에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연료 카트리지(cartridge)에서 올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는 기존처럼 선에 연결해서 충전할 때보다 기기 카트리지를 간단히 교체하는 방식으로 배터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외신은 해석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