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타이드 흡수하는 미라콤아이앤씨,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강화

오픈타이드코리아 흡수 합병을 선언한 삼성SDS 자회사인 미라콤아이앤씨가 중견 제조기업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합병 후 시너지 제고를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중견 제조기업이 밀집한 경남 창원에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통합생산관리(MES)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모바일·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이 결합된 글로벌 제조IT 동향을 소개하고 자동차 부품업종 MES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제조기업이 직면한 생산자원 효율적 운영 요구와 제품 변동성과 비용 증가 등에 관한 해법도 제시했다. 새로운 제조운영관리 IT전략으로 ‘미라콤 스마트팩토리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MES 등 생산관리시스템 구축을 넘어 설비자동화, 물류지능화, 제조 데이터 가시화를 더했다.

설비 자동화는 설비 통신과 제어 수준을 높여 무인생산을 목표로 한다. 구형 설비 개조 개선까지 미라콤아이앤씨 솔루션이 지원한다. 비용절감도 가능하다. 물류지능화는 실시간 최적화된 생산자원 운영을 위해 공장 내 생산물류 관리체계를 개선한다. 설비와 센서로 수집된 제조 데이터 대상,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박흥철 미라콤아이앤씨 전무는 “기업 규모와 업종별 구현방안을 수립했다”며 “제조 경쟁력을 향상시킬 실질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대외 사업 강화는 12월 출범하는 합병법인 사업 전략이 실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합병법인 주력 분야는 제조기업 스마트팩토리 시장이다.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LG CNS, SK, 포스코ICT 등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라콤아이앤씨 MES 솔루션과 오픈타이드 컨설팅·개발 역량이 더해지면 대형 IT서비스기업과도 경쟁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