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 2015년 국내 바이오 성과 및 뉴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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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바이오뉴스 키워드는 ‘메르스’와 ‘유전자 가위기술’, ‘한미약품(신약개발)’이 꼽혔다.

포스텍(POSTECH)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최근 국내 의생명과학관련 종사자 1060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국내 5대 바이오성과·뉴스를 발표했다.

국내 5대 바이오 성과·뉴스는 각 부문별로 기초학술부문 5건, 응용기술부문 5건, 의과학부문 5건, 일반뉴스 5건이 선정됐다.

BRIC, 2015년 국내 바이오 성과 및 뉴스 발표

기초학술부문 연구성과 Top5에는 △줄기세포 성장 조절 핵심 인자 기능 규명 △혈압 조절에 중요한 단백질의 분해과정을 밝히다 △배아줄기세포의 전분화능을 조절하는 새로운 단백질 발견 △마이크로RNA 탄생의 비밀을 풀다 △텔로미어 길이 유지하는 또다른 방식 규명이 선정됐다.

응용기술부문 연구성과 Top5에는 △알츠하이머병 원인 단백질 분해효소(프로테아좀) 전달체 개발 △온도·습도·촉감 느끼는 인공피부 개발 △레이저프린터로 원하는 DNA를 만드는 기술 개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정확성 높였다 △siRNA를 이용하여 암세포에만 작용하는 약물전달 물질 개발이다.

의과학부문 연구성과 Top5에는 △암세포에만 작용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항암 치료제 개발 △암세포를 죽게 하는 핵심 단백질 발현 성공 △최대 630배 빨리 질병원인 유전자를 찾을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 △유전자가위(TALEN)를 이용, RhD- 혈액형 전환 성공 △아토피 유발하는 장 세균 메커니즘 규명이 선정됐다.

또 일반뉴스 Top5로는 △내 논문에 이름이 사라졌다-저작관련 연구부정행위 경험자 연구자 10명 중 6명 이상 △생화학분자생물학회 EMM 학술지 2014년 피인용지수 3.446, 세계적 학술지로의 도약 시작 △WHO 살코기와 가공육 발암물질 분류와 파장 △메르스 사태 초기 대응 부실로 메르스 확산 방지 실패 △가짜 백수오 파동을 꼽았다.

올해 국내 바이오뉴스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는 메르스와 유전자 가위기술, 한미약품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이번 선정조사는 아이셀과 아벨바이오, 솔젠트,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의 후원을 받아 5일간 브릭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브릭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생명과학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 10대 뉴스’를 선정해 왔다. 2011년부터는 국내 바이오분야 연구성과 및 뉴스 Top5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