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크린히트 간접가열식 전기 온수기 출시

귀뚜라미(대표 이종기)가 ‘크린히트 간접가열식 전기온수기’를 첫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유통되는 대부분 온수기는 철로 만든 온수탱크 안을 범랑 코팅해 저장된 물을 직접 가열하는 방식이다.

귀뚜라미(대표 이종기)가 ‘귀뚜라미 크린히트 간접가열식 전기온수기’를 첫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 - 귀뚜라미
귀뚜라미(대표 이종기)가 ‘귀뚜라미 크린히트 간접가열식 전기온수기’를 첫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 - 귀뚜라미
귀뚜라미(대표 이종기)가 ‘귀뚜라미 크린히트 간접가열식 전기온수기’를 첫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제공 - 귀뚜라미
귀뚜라미(대표 이종기)가 ‘귀뚜라미 크린히트 간접가열식 전기온수기’를 첫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제공 - 귀뚜라미

수년간 사용하면 온수탱크 코팅에 균열이 생겨 녹물이 나오고, 부식으로 누수가 발생한다. 히터 봉에 이물질이 붙어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귀뚜라미 크린히트 간접가열식 전기온수기는 온수탱크 안에 스테인리스 온수 코일을 추가로 설치해 찬물(수돗물)이 온수 코일 안을 지나면서 온수탱크 뜨거운 물과 간접으로 열 교환하는 방식이다.

2회 분리 구조로 찬물은 어떠한 오염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깨끗한 온수로 변환된다. 온수 탱크를 부식이 없는 특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녹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온수탱크에 한번 물을 보충하면 추가로 보충되는 물은 극히 소량이어서 히터 봉에 이물질이 붙지 않고 오래 사용해도 열 교환 능력을 유지한다.

높은 수도압력과 팽창압력이 온수 탱크에 직접 전달되지 않아 압력에 의한 파손 위험이 없으며 안전한 사용을 위해 과열차단기, 안전밸브, 온도조절기 3중 안전장치를 내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전기온수기 시장 규모는 약 23만대로 추정되며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는 직접가열식 제품”이라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