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세계 최대 기업간거래(B2B) IT컨설팅기업인 IBM과 Curiosity Project Team이 디캠프에서 IBM 직무세미나를 개최했다.
IBM 직무세미나에서는 김조엘 조엘 글로벌컨설팅 대표의 해외진출 및 다국적기업 취업 특강과 IBM 현직자 7명의 직무별 집중 멘토링이 진행됐다.
김조엘 대표는 이날 IBM 직무 세미나에 앞서 해외 취업을 꿈꾸는 청년에게 다국적 기업 취업에 대한 현실적 정보를 간단히 전했다.
◇한국과는 다른 직장문화
근무시간에 대한 경직된 개념이 없고, 본인이 할 일만 다 한다면 탄력적으로 근무가 가능하다. 또 한국처럼 팀이나 전체 회식이 없고 성적소수자에 대한 오픈마인드도 필요하다.
◇다국적 기업의 연봉 수준
다국적 기업은 한국처럼 호봉제인 경우가 거의 없고, 능력 중심으로 다른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 따라서 옆 자리 동료 연봉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최근 연봉 수준을 보면 IT업계 쪽이 유망하다.
◇다국적 기업 채용 정보
`월트 디즈니(Walt Disney)`에 지원하려면 기업 사이트 `Job opening`에 들어가서 채용진행 중인 게시물을 열람해 볼 수 있다. 공공기관이나 학교에서 개최하는 잡 페어에 참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 취업 박람회에 참석하면 현장 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미리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알아두고, 면접 준비를 해가면 좋다.
![지난 13일 세계 최대 기업간거래(B2B) IT컨설팅기업인 IBM과 Curiosity Project Team이 디캠프에서 IBM 직무세미나를 개최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606/810728_20160613153806_238_0001.jpg)
최현수 IBM코리아 인사팀장은 IBM 사업에 대해 “인지 솔루션을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구현하는 회사”라고 정의했다. IBM 전략사업은 `CAMSS`로 `Cloud, Analytics, Mobile, Social, Security`를 의미한다. 최 팀장은 IBM 직원으로 살아본 느낌을 통해 인사방향을 네 가지로 답했다.
◇글로벌 통합 엔터프라이즈
능력이 있고 원하기만 한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직을 할 수 있고, 회사에서도 이를 권장한다. 글로벌하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싶은 사람이라면 좋은 기회다.
◇영어는 기본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영어는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 신입사원은 영어가 능숙하지 못할 수 있지만, 더 성장을 하고 높은 곳을 바라본다면 영어 능력을 무조건 키워야 한다.
◇변신에 성공한 기업
IBM은 본래 하드웨어를 다루던 기업이었다. 하지만 과감하게 이것을 접고 솔루션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넘어가 변신에 성공을 한 극소수 기업이다.
◇인재상
IBM 공채는 매년 4월에 진행된다. 최 팀장은 IBM 인재상은 매우 중요하니 반드시 인재상 중 본인에게 부합하는 요소를 골라 그것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에 녹여내라고 전했다. 또 자기소개서는 적어도 3명 이상이 읽으니 성실하게 기술해야 한다.
IBM인재상 정보는 IBM 채용사이트나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