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1공구에 교육특화 아파트단지 형성

인천 송도 1공구에 교육특화 아파트단지 형성

최근 분양시장에서 학주근접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의 주요 수요층이 취학자녀를 둔 30~40대의 학부모들이어서 교육환경이 조성된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시설 인근에 들어선 단지의 경우 도보 통학이 가능해 자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원 등 부가적인 사설 교육시설 확충도 빠르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송도 국제신도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더 나아가 국내외 대학교들이 대거 이전을 하면서 교육특화도시로의 모습을 갖췄다.

송도 내 공립학교는 총 12곳으로 초등학교 6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에 이른다. 여기에 채드윅국제학교와 인천포스코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국제·사립·특수목적학교도 자리잡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 인천대와 카톨릭대, 2011년 연세대, 2016년 한국외대와 재능대가 이전한데 이어 2019년에는 인하대가 송도를 찾을 예정이다. 송도에 자리를 잡을 해외 대학으로는 뉴욕주립대, 겐트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이 있다.

이처럼 학군이 형성되면서 송도 국제신도시의 유입인구도 매년 1만 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현재 송도 국제신도시의 인구는 총 10만524명(내국인 9만8263명, 외국인 2261명)으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 13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넘어섰다. 2012년 6만1608명, 2013년 7만1792명, 2014년 8만6002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결과다.

학군 인프라는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인천 송도1공구에 시공예정사 두산건설의 ‘두산위브 센트럴송도’가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인데, 인근에 국제학교 및 자사고 등 우수 학교들이 모여 있어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 센트럴송도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두루 고려해 중소형 평형대로 조성했다”며 “특히 단지 인근의 높은 녹지비율과 우수한 면학분위기 형성으로 자녀가 있는 학부모층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두산위브 센트럴송도는 서울 서초동 홍보관과 인천 송도IBS타워 8층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상태다.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진행되는 만큼 본인이 가입조건에 맞는지 확인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해 실속적이다”고 설명했다.

지역주택조합 가입조건은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한 자,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1주택을 보유한 세대주에 한정돼 있다.

김민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