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금주의 신작] ‘올레’ & ‘고스트버스터즈’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 ‘올레’(DETOUR)

줄거리


한때 폼 나게 살 줄 알았던, 하지만 실제로는 희망퇴직을 권고 받은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분), 13년째 사법 고시를 준비한 수탁(박희순 분), 마지막 방송을 앞둔 방송국 아나운서 은동(오만석 분) 등 현실은 답답하기만 하다. 이 영화는 다 때려 치고 싶은 순간, 대학 선배 부친의 부고 소식에 제주도로 모인 세 남자가 낭만을 꿈꾸며 제주도를 작정하고 즐기려고 하지만, 계획보다 더 놀라운 4박 5일의 경험을 겪게 된다.

관전 포인트
신하균과 박희순 그리고 오만석까지 넘치는 끼와 흥을 발산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가는 곳마다 보는 사람에게 부끄러움을 선사하는 문제적 세 남자의 일탈은 매 장면마다 웃음을 자아낸다. 동시에 오늘날 대한민국을 울고 웃게 만드는 다양한 키워드로 짙은 페이소스를 담아낸다. 또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것 답게 관객에게는 제주도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준다.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

줄거리
‘고스트버스터즈’는 유령으로 혼란스러워진 도시를 구하려는 4인조 고스트헌터들의 SF 코믹 블록버스터다. 고스트버스터즈는 초자연 현상 전문가 애비(멜리사 맥카시 분), 물리학 박사 에린(크리스틴 위그 분), 무기 개발자 홀츠먼(케이트 맥키넌 분)이 모여 만든 유령 퇴치 전문 회사로,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사며 먼지만 풀풀 날린다. 어느 날, 뉴욕 한복판에서 유령들이 출몰했다는 제보가 들어온다. 뉴욕 지리에 밝은 신참 패티(레슬리 존스 분)와 섹시한 비서 케빈(크리스 헴스워스 분)까지 채용한 이들은 본격적으로 유령을 사냥하기 시작한다.

관전 포인트
이 작품은 80년대를 대표하는 동명의 영화를 리부트한 작품으로, 원작의 남성 주인공들을 모두 여성으로 교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 명의 여성 주인공으로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2011), ‘스파이’(2015)를 통해 할리우드 코미디 여왕으로 우뚝 선 멜리사 맥카시를 필두로, 미국 코미디쇼 ‘SNL’의 주역들인 크리스틴 위그, 케이트 맥키넌, 레슬리 존스가 캐스팅 되어 여성 영웅들의 짜릿한 액션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도시를 점령한 유령들이 습격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대한 스케일과 더불어 유령과 스펙터클한 대결을 펼치는 헌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