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째 계속되는 금융사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비대면 금융 관련 서비스가 많아지면서 금융사기 위험은 커지고 있다. 수많은 경고문을 보고 예방법 등을 접하지만, 금융사기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더치트(대표 김화랑)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민간 영역에서 금융사기 방지 노하우를 쌓아왔다. `더치트` 플랫폼은 금융사기 피해자의 집단지성이 모인 모바일·웹 서비스다. 온라인상에서 가장 빨리 각종 금융사기 관련 피해정보가 모이는 곳이다.
2006년 국내 최초로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를 시작했고, 누적된 사기피해 정보가 23만건에 이른다. 지금도 매일 100건 이상 사기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더치트는 최초 운영자의 사기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초기에는 비영리 민간 서비스로 운영해 오다 사회적 금융사기 방지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법인을 설립했다. 피해자가 제공한 금융사기 정보를 가공해 온라인 장터, 통신사, 은행 등과 연계한 사기방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현재 네이버, SK텔레콤, 기업은행 등 상거래, 통신, 금융 플랫폼에 이르는 각 분야에 사기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대 66%에 이르는 높은 사기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기업들에서도 더치트 서비스 도입을 진행 중에 있다.
더치트 서비스를 활용하면 전화를 수신할 때 사기 전화 여부를 알려주고, 송금할 때 송금계좌에 대한 사기 주의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T전화 사용자가 전화 수신 시 사기주의 정보를 듣게 되는 것도 더치트 사기방지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 고객과 네이버 카페 회원은 송금 시 계좌번호 사기주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과 웹상 금융거래가 빠르게 느는 상황, 사기 예방 필터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에서도 더치트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사이버수사를 담당하는 경찰 중 더치트를 활용하는 회원만도 1900여명에 달한다. 피해정보 등록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등 금융사기 방지 분야에서 많은 공을 세우고 있다.
김화랑 더치트 대표는 “금융사기 피해는 절반 이상 예방이 가능한 구조로 피해 방지를 위한 사회적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며 “금융사기 피해를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로 민간 영역에서 공익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더치트/금융사기 피해 절반으로 줄인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611/877196_20161102135452_253_0002.jpg)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