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청은 고급 기술인력의 글로벌 시장 지향형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2017년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팁스)프로그램 창업팀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사업 예산은 740억원으로, 지난해(530억원)보다 40% 늘었다.
중기청은 신규 팁스 창업팀을 지난해 85개에서 200개 내외로 두 배 이상 늘려 선발·육성한다.
팁스 운영사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해외 창업지원기관 운영사 또는 협력사 참여를 확대해 상시 글로벌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컨소시엄 내 해외기간 참여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보유를 의무화하고, 글로벌 역량 평가 비중을 확대한다.

중기청에 등록한 액셀러레이터에 한해 팁스 운영사 자격을 주고, 신산업 융·복합 분야 창업 촉진을 위해 바이오 전략 분야 액셀러레이터를 확대·운영한다.
창업팀의 제한된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창업선도대학 및 사관학교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발굴 채널을 보강하고, 지역 소재 유망 창업팀의 팁스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팁스 창업팀 선정·평가 체계도 정비한다.
창업팀 선발 시 글로벌 시장 분석 및 진출 전략을 팁스 지원 조건으로 설정하고, 미흡한 창업팀은 서면평가 시 탈락 조치한다.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나 벤처캐피털(VC)투자 유치 등 해외 진출 경잴역을 증빙한 창업팀을 수시 선별·지원하고, 기업 진출 역량에 따라 최대 1억원을 차등 지원(자부담 포함)한다.
팁스 사업의 안정성·책임성을 보완하기 위해 사업 참여주체(팁스 운영사·창업팀) 간 조건부 계약 형태를 금지하고 운영사·창업팀 간 투자계약에 대한 상호간 인지 여부를 확약하도록 했다.
이밖에 현 팁스타운 빌딩 3개 층을 사용자 중심으로 추가 조성하고, 입주자 애로사항을 반영해 기존 공간도 개선한다.
이순배 창업진흥과장은 “올해 팁스를 시작으로 민간과 함께 벤처·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