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김보겸 애드웨이즈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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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겸 애드웨이즈코리아 대표<사진 애드웨이즈코리아>
<김보겸 애드웨이즈코리아 대표<사진 애드웨이즈코리아>>

“마케팅 산업은 기술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모바일이 국가 간 비즈니스 경계를 무너뜨린 변화를 가져왔지만 미디어 광고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본질 자체는 변함이 없습니다.”

김보겸 애드웨이즈 코리아 대표는 18년간 광고마케팅 업계에 몸담은 전문가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당시는 인터넷이 막 확산되기 시작하던 시기다. 네이버, 다음 등 국내 인터넷 포털도 현재처럼 짜임새를 갖추지 못하던 때다. 개발자로 시작했지만 신세계I&C, KT엠하우스, 퍼니에이드 등을 두루 거치며 IT와 광고산업이 접목되는 현장을 경험했다.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IT 환경 중심이 변하면서 광고산업도 변화를 맞았다. 애플리케이션 등장으로 국가 간 비즈니스 경계가 무너졌다. 분산된 환경이 iOS와 안드로이드라는 운용체계(OS)로 표준화되면서 앞 다퉈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왔다. 사업자 누구나 원하는 국가로 진출을 도모하는 시대가 왔다.

김 대표는 개발자 출신이지만 기술 자체보다 미디어 광고 본질을 꿰뚫는 전문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인터넷 시대부터 성장한 거대 IT 기업이 모바일 시대에서도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은 신기술뿐 아니라 미디어 광고산업 성과가 바탕이 됐다.

김 대표는 “닷컴 시절부터 오랜 기간 광고 마케팅 업계에 몸 담았지만 마케팅 산업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모바일도 인터넷 시대 구글, 네이버처럼 미디어 플랫폼의 광고 사업을 잘 이해하는 서비스가 주도권을 잡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시대로 오면서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대로 이해하는 전문가 요구는 더욱 커졌다. 글로벌 진출 기회가 열린 것은 국내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다. 해외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지만 반대로 글로벌 기업 국내 진출도 용이해졌다. 산재한 국내외 여러 플랫폼 사이에서 혼란함이 가중돼 마케팅 효율성을 담보하기 어려워졌다.

김 대표가 올해 1월부터 일본에 본사를 둔 애드웨이즈 한국 법인 대표를 맡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회사는 12개국, 22개 거점 아시아 지역 네트워크와 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 `파티트랙` 데이터 분석으로 다년간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축적했다. 산업별 최적화된 모바일 마케팅 전략부터 광고 운영 서비스까지 종합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개발로 기술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구성원 전체를 미디어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김 대표는 “모바일 마케팅 가장 큰 경쟁력은 미디어 전문성”이라면서 “애드웨이즈 코리아 구성원이 타깃 국가 문화까지 녹여내는 최고 글로벌 미디어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