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박경엽)은 KERI 전기환경연구센터가 지난해 개발한 '고출력 전자기펄스(HPEMP) 보호용 핵심소자 기술'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2016년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HPEMP 보호장치와 서지보호기(SPD)의 핵심소자인 대용량 고밀도 금속 산화물 배리스터(MOV)를 제조할 수 있다.
MOV는 외부 HPEMP 공격이나 낙뢰(직격뢰)로부터 에너지, 국방, 항공우주, 방송·통신, 교통·수송 관련 국가 기간시설을 보호할 수 있는 소자다.
KERI는 이 기술은 지난해 EMP 전문기업 아이스펙에 착수기술료 5.5억 원(VAT 포함),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받는 조건으로 이전했다.
KERI는 지난 2014년 '펨토초 레이저 기술', 2015년 '고효율 신소재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기술'에 이어 이번까지 3년 연속 출연(연)10대 우수연구 성과에 선정됐다.
한편,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출연연이 한 해 동안 수행한 주요 연구과제 중 과학적〃기술적〃경제적〃사회적으로 크게 기여한 성과에 주어지는 상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