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다정다감'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서 공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특화콘텐츠 '다정(情)다감(感)'을 12~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에서 공개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특화콘텐츠 '다정(情)다감(感)'을 12~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에서 공개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은 지역특화콘텐츠 '다정(情)다감(感)'을 12~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에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정다감'은 지난해 진흥원이 주관한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완성된 콘텐츠다. 광주의 문화·역사·축제·음식·미디어아트 등을 주제로 사용자가 직접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북, 스크레치북, 도트북 등 3가지 종류로 제작됐다.

'다정다감'은 '색칠'이 갖는 기존의 아날로그적 감성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감상할 수 있는 첨단 디지털 요소를 가미한 점이 특징이다. 컬러링북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도 번역됐으며 캘린더, 포스터, 카드북 등의 형태로도 선보였다.

제작업체인 에스마이스연구원은 대인예술시장에 참가해 광주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지역특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빛고을 핸드메이드페어에 체험관을 운영해 해외 바이어 배포를 위한 도서계약 체결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정현 원장은 “체험형 지역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지역업체들의 성장과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