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내 식품 수출 강국은 '네덜란드'... EU 전체 수출의 16%

네덜란드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네덜란드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유럽연합(EU)에서 식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는 네덜란드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EU 전체의 식품 무역에서 수입이 수출보다는 많지만 최근들어 수출 증가세가 수입 증가세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EU는 지난 한 해 외부에서 9300만톤, 1010억유로 식품을 수입했다. 2012년과 비교해 물량은 6%, 가격은 18% 늘어난 수치다.

반면 식품 수출은 9100만톤에 840억유로로 집계됐다. 5년 전과 비교해 물량은 42%, 가격은 20% 증가했다.

작년 EU의 식품 무역수지는 170억유로 적자다.

EU 28개 회원국 가운데 식품 수출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최대 무역국인 독일도, 최대 농업국인 프랑스도 아닌 네덜란드다. 네덜란드는 130억유로의 식품을 수출해 EU 전체 식품 수출 16%를 차지했다.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110억유로(11%),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각각 80억유로(9%)로 뒤를 이었다.

EU의 최대 식품 수출 시장은 미국으로, 지난 한해 동안 80억유로를 판매해 전체 EU 식품 수출의 10%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75억유로, 9%), 스위스(56억유로, 7%), 일본·사우디아라비아(38억유로, 각 4%)다.

주요 식품 수입 국가는 브라질(90억유로) 미국(70억유로), 노르웨이(68억유로), 아르헨티나(54억유로), 중국(48억유로), 터키(45억유로) 등으로 나타났다.

EU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식품은 시리얼(140억유로)이었고, 가장 많이 수입하는 식품은 과일과 채소(300억유로)였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