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생명SW융합클러스터]기술사업화 이끄는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박은일)는 지난 2015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이후 농업 분야에 첨단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기술을 융합해 농생명 산업을 전북형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키우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은일 전북특구본부장은 “공공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반조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일 전북특구본부장은 “공공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반조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특구본부는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혁신도시와 새만금 사이를 연계해서 종자, 식품, 정보통신기술(ICT) 농기계, 미생물, 첨단농업 등 5개 농생명 분야의 공공기술 사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생명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대응하기 위해 전북도 지자체 출연연구기관 8곳과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전북특구본부는 연구소기업 설립 육성지원, 공공기술사업화 펀드 501억원 조성, 기술이전사업화사업 지원, 농생명·융복합소재 특화기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전북연구개발특구내 기술 약 2만여건을 검색 및 분석 할 수 있는 특화분야 특허검색시스템 '자비스(JAVIS)'를 구축해 무료로 개방했다.

또 농생명 분야 우수 사업화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약 60명이 참여하는 전북특구 기술 찾기 포럼 'X-Tech 포럼'을 구성했다. 올해는 기술공급자와 수요자인 기업이 함께 사업기획을 할 수 있는 'C&D 라운드 테이블'도 마련했다.

전북특구본부는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게 공공기술사업화 및 벤처생태계 조성 지원을 통해 '꿈과 도전과 용기'가 전북만의 DNA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와 공동으로 전북특구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특구 육성사업 및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소기업 43개, 첨단기술기업 4개 설립을 지원했다. 또한 특화분야의 사업화유망기술 발굴 150건, 기술이전 63건, 창업 35건, 투자유치 111억 원, 고용 289명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특구본부는 공공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반조성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연구개발특구관리계획 변경 고시가 이뤄짐에 따라 12월부터 사업화 촉진지구, 융복합 소재·부품 거점지구, 농생명 융합 거점지구의 관리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술사업화 원스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북테크비즈센터'도 2020년 완공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박은일 전북특구 본부장은 “전북특구에는 농생명 관련 연구기관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등 농생명분야의 컨트롤타워 및 실질적인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다만 아직은 도입기라 기업 수가 부족한 것이 단점”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전라북도는 농촌진흥청 등과 '미래농업,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주시는 ICT 전문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국제 아그로 바이오(Agro-Bio) 미래기술융합 클러스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특구본부는 오는 16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북특구 특화분야기술과 기업을 잇는 '전북특구 테크비즈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 융복합소재 및 부품 분야 전문가 세미나,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사업화자금 관련 전주기 투자연계 설명회 및 상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