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정무영)은 13일~17일까지 닷새 동안 울주학사를 비롯한 교내에서 '2017 UNIST 기업가정신 주간'을 운영, 학생 창업의지를 고취한다.
'퍼스트 인 챌린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외 창업가 특강, 모의창업 경진대회, 교내 창업기업 간의 교류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창업의지를 고취하고, 우수 창업 엘리트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UNIST는 행사 마지막일인 17일에 창업실, 회의실, 공동 세미나실 및 시제품 제작 시설을 갖춘 학생창업 전용공간 '유니스파크(UNISPARK)'를 개관, 학생과 교직원에게 개방한다.
배성철 UNIST 산학협력단장은 “산업수도 울산은 학생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산업화할 수 있는 최적지다. 이 행사를 통해 UNIST 구성원들에게 최초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심겠다”고 말했다.
한편 UNIST는 2014년부터 매년 기업가정신 주간을 기술창업교육센터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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