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수빅조선소 회생절차에 따른 한진重 경영불확실성 해소하겠다"

산업은행이 한진중공업 자본잠식 발생에 대해 “경영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13일 밝혔다.

산은 "수빅조선소 회생절차에 따른 한진重 경영불확실성 해소하겠다"

이날 한진중공업은 종속회사인 수빅조선소의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손실 반영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산은은 주채권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수빅조선소 필리핀 현지금융에 대한 한진중공업 보증채무 4억1000만달러가 현실화되면서 자본잠식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를 해소코자 현재 한진중공업이 필리핀은행들과 채무조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이 원만히 타결된다면 국내 채권단과 필리핀은행들이 출자전환에 참여해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다”며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주채권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 종속회사 수빅조선소는 지난 3년간 적자가 누적돼 모회사인 한진중공업 재무 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쳤디.

수빅조선소는 2016년 영업손실 1820억원, 2017년 2335억원 손실, 2018년 3·4분기까지 60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