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팅 AI 대만 진출한다…에듀테크 해외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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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팅이 자사 인공지능(AI) 에듀테크 서비스 '클래스팅 AI'로 대만 등 해외시장을 공략한다.

19일 에듀테크 업계에 따르면 클래스팅은 대만 3대 출판사 중 하나인 난이 출판사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 중 대만 교육시장에서 클래스팅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PC·모바일 기반 학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클래스팅 클래스'에 이은 확장이다. 클래스팅 AI는 소셜데이터를 포괄하는 빅데이터·AI 등 정보기술(IT)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 솔루션이다.

클래스팅 머신러닝 기반 학생 개별화 교육 서비스 클래스팅 AI. 클래스팅 제공
<클래스팅 머신러닝 기반 학생 개별화 교육 서비스 클래스팅 AI. 클래스팅 제공>

클래스팅은 글로벌 시장에서 스쿨 커뮤니케이션 툴 서비스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부터 무료 버전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기능을 유료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해외 학교 등에서 클래스팅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국내 학교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우수사례와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 등의 꾸준한 해외 행사·시연 참가 등에 힘입은 결과다. 작년 기준 국내외 1630개 학교에서 클래스팅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교토교육대 부설초가 올해부터 클래스팅을 도입한다.

클래스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통한 해외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클래스팅은 일본·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총 25개 국가에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앞으로 자연 유입이 많은 국가 언어는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학교 단위 자연 유입 외에도 오스트레일리아,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지역 국가에서 교육부나 교육청 단위 도입 문의가 한창이다. 미국에서는 샌디에고 교육청이 클래스팅과 제휴를 맺고 한국·일본 등 아시아 학교와 교류한다.

클래스팅은 우리나라 교육부와 함께하는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르완다·우간다 등 아프리카 학교에 서비스를 보급했다. 방한한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 교사 등을 대상으로 클래스팅 연수도 제공했다.

클래스팅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도입 수준에서 나아가 학교 행정이나 운영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 사업 분야로 에듀테크 비즈니스가 성장한다”면서 “클래스팅은 학교 전체를 혁신하는 커뮤니케이션과 생산성 툴 등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적극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를 중심으로 한 서구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클래스팅은 2017년 미국 유명 에듀테크 매거진 '에듀케이션 테크놀로지 인사이츠'가 발표한 글로벌 10대 에듀테크 스타트업에 아시아 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