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동양미래대와 'G밸리 연계 제조 스타트업' 육성노력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대학과의 연대를 통한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 노력을 거듭 이어간다.

최근 SBA 측은 동양미래대학교와 'G밸리 연계 제조 스타트업' 육성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SBA의 이번 행보는 서울시 '글로벌 TOP5 창업도시 프로젝트' 아래 관내 대학과의 연계형태로 추진인 '캠퍼스CEO 육성사업'의 세부진행에 따라 펼쳐지는 것이다.

특히 동양미래대학교 공학계열 재학생들의 실무능력과 인근 G밸리의 특성을 반영, '제조기반 기술창업 실무', '3D프린터 활용 기술창업' 등의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 제품화 특화의 제조업 기술창업 CEO들을 육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유선중 동양미래대 기술창업지원센터 교수는 “동양미래대의 강점인 프로젝트식 전공 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캠퍼스CEO 육성사업과 연계함으로써 대학 내에 창업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창업이 대학생들에게 유망한 진로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익수 SBA 고용지원본부장은 “SBA와 동양미래대가 함께 진행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에서는 지역사회의 산업현장인 G밸리와 연계해,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실전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생들의 제조업 창업을 활성화하며 서울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