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ICT논문 공모 대제전]심사총평-안상현 서울시립대 교수

[제11회 ICT논문 공모 대제전]심사총평-안상현 서울시립대 교수

'ICT논문 공모 대제전'에는 올해도 많은 논문이 제출돼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 ICT 학회를 대표해 4명의 심사위원이 ICT논문 심사를 진행해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총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초해상도, 프레임 보간법을 결합한 동영상 처리 기법, DNN 액셀레이터 설계, 노이즈 켈슬링 증폭기 설계, 어레이 안테나 빔 설계, UAV를 사용한 동적 무선 센서 정보 수집 기법, 에지 클라우드에서의 작업 할당 기법, 셀룰러-V2X 모드4에서의 효과적인 CAM 메시지 전송 기법, 보행 패턴 분석을 위한 신발 안창 센서의 임상 적용 등 모두 최근 각광 받고 있는 ICT 연구 분야다.

대상 논문은 최신 발표한 SR 프레임 보간 방법을 조합한 벤치마킹 방법을 정의하고 비교 실험을 통해 제안 방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최우수상 논문에서 제안한 에너지 효율적 DNN 액셀레이터설계 기법은 DNN 분야에 학술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심사진은 판단했다.

안상현 심사위원(서울시립대 교수)은 “올해 수상작은 논문 완성도가 기술적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면서 “출품됐지만 수상작으로 선택되지 못한 논문 수준도 높아 수상작 선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