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27일까지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은 중소 핀테크 기업의 보안점검 및 서비스 취약점 점검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재정 여건이 미흡해 핀테크 서비스 보안점검이나 취약점 점검을 받기 어려운 중소 핀테크 기업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대상은 금융 테스트베드 참여 기업 또는 오픈뱅킹 이용신청 기업 중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핀테크 기업이다.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른 지정대리인 또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기업과 위탁테스트 시행 기업이어야 한다. 신청 시 중소기업확인서 등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하다. 보안점검을 수행하는 기관은 금융보안원과 오픈뱅킹 운영기관인 금융결제원 등 전문기관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먼저 접수된 기업부터 신청서 내용을 토대로 '지원 적합성'을 검토해 선정한다. 적합성 검토 완료 후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보안점검 금융보안전문기관에서 보안점검을 받을 수 있다. 각 보안점검 비용 75%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초회 점검은 기업 자부담 없이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