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인의만찬-소프트자이온, 지능형 고객클러스터링 시스템 연구개발 MOU

전성균 혼밥인의만찬 대표(오른쪽)가 이준호 소프트자이온 대표와 최근 지능형 고객 클러스터링 시스템 연구개발 연구개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
전성균 혼밥인의만찬 대표(오른쪽)가 이준호 소프트자이온 대표와 최근 지능형 고객 클러스터링 시스템 연구개발 연구개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

혼밥인의만찬(대표 전성균)이 소프트자이온(대표 이준호)과 '지능형 고객 클러스터링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다이닝 큐레이션 기업 혼밥인의만찬은 고객관계관리프로그램(CRM) '셀비스' 운영기업 소프트자이온과 손잡고 1인 가구 온·오프라인 거래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MOU에 따라 양사는 외식사업자가 원하는 대로 모바일상품권을 이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게 됐다. 프로모션 대상은 혼밥인의만찬이 자체 확보한 1인 가구 고객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모바일상품권을 받아 제휴가맹점에서 1회 이상 사용한 고객으로 현재 약 19만명에 이른다.

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온라인시장 동향조사에 따르면 모바일상품권 시장규모가 최근 1년간 3조1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이중 식음료분야 유통규모는 45%에 달한다.

전성균 혼밥인의만찬 대표는 “MOU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1인 가구 데이터셋과 큐레이션 엔진을 검증해 외식사업자의 매장운영 편의성과 매출증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외식시장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소프트자이온 대표는 “MOU를 계기로 600만 1인 가구와 연평균 170% 성장하는 모바일상품권 시장을 융합할 수 있다”면서 “AI를 활용한 지능형 고객 클러스터링 기술로 외식사업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마케팅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밥인의만찬과 소프트자이온은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운영을 맡은 'IBK 창공 구로 2기' 육성기업이다. 지난 6월부터 IBK창공 커뮤니티 안에서 AI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 협업을 지속해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