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은 13일 EOS R 뒤를 잇는 2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캐논은 연내 9종의 새로운 RF렌즈도 출시한다.
캐논 EOS R 시스템은 대구경 렌즈, 짧은 플랜지 초점거리, 카메라와 렌즈 간 고속 데이터전송이 특징이다. 렌즈 설계가 자유롭고 고화질 이미지 구현이 쉽다는 점이 장점이다.
EOS R5는 새로운 CMOS 센서를 탑재해 전자식 셔터로 초당 최대 20매, 기계식 셔터로 초당 최대 12매 고속촬영을 지원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 포착이 더욱 쉬워졌다. 8K 초고해상도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8K 영상에서 고해상도 스틸 이미지 추출도 가능하다. EOS R5에는 캐논 카메라 최초로 카메라 바디에 손떨림 방지기능(IBIS)를 탑재해 더욱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듀얼 메모리카드 슬롯를 적용했으며 사진을 카메라에서 캐논 클라우드로 자동 전송할 수 있다.
캐논은 RF렌즈 9종도 연내 출시한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