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세계 TV 출하량 전망, 코로나19로 하락 반전

세계 TV 출하량 전망치가 대폭 하락했다. 애당초 올해는 짝수해 효과, 올림픽과 유로컵 축구 등 대형의 세계 스포츠 이벤트 효과 등으로 출하량 증가가 예상됐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나면서 수요 급감이 우려된다. 실제로 올 1분기부터 TV 출하량 감소세가 나타났고, 2분기 이후에는 더욱 큰 폭의 감소가 전망된다. 업계는 올해 글로벌 TV 출하량이 3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도 올해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고 있다. 최근 옴디아는 올해 세계 TV 출하량을 기존 전망 대비 8.7%나 낮춘 2억350만대로 조정했다.


※ 세계 TV 출하량 전망(단위:만대)

자료:옴디아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