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게임데이터 분석업체 모발리틱스에 투자

T1엔터테인먼트&스포츠(T1)는 게임 내 데이터를 분석하는 모발리틱스(Mobalytics)에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발리틱스는 e스포츠 분석 스타트업이다.

조 마쉬 T1 조 마쉬 CEO는 “T1 소속 모든 선수들과 코치진이 인게임 분석을 통해 경기력을 갈고 닦기 때문에 모발리틱스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라이엇게임즈 신작인 발로란트(Valorant) 프로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발리틱스 팀과 함께 새로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발리틱스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선수들의 플레이를 철저히 분석하여 방대한 데이트를 구축했다. 모발리틱스는 이를 활용하여 T1 기존 전문지식과 더불어 발로란트에 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T1선수단은 총 10여개 e스포츠 종목에서 선수단을 운영 중이다. 모발리틱스는 2016 테크 크런치 디스럽트 배틀그라운즈에서 우승했다. 특허출원중인 게임 데이터 분석 기술 '유저 실력 지수(Gamer Performance Index)'를 활용해 게임사, e스포츠 단체들과 파트너쉽을 맺었다.

T1 선수단. 사진=T1
T1 선수단. 사진=T1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