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 이스트소프트와 손잡고 보안 강화 패키지 선보여

아이퀘스트, 이스트소프트와 손잡고 보안 강화 패키지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보안 침해사고 피해는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랜섬웨어 공격은 불법적으로 기업의 네트워크에 침입하여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볼모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는 수법이다. 이로 인해 기업은 데이터 손실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피해도 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 정보보호 실태조사'에 의하면, 국내기업 보안 침해 유형으로 랜섬웨어 54.1%, 악성코드 39.5%, 해킹 13.7% 순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는 대응 방안이 없다기보다는 연일 새롭게 형태를 변모하는 탓에 보안 제품을 최신 버전을 사용하고 수시로 악성프로그램을 감시 및 치료하는 일이 필요하다. 물론 기업마다 정보 보안 및 데이터 손상에 대한 위협을 인지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보안 사고 예방과 대응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아이퀘스트(대표 김순모)는 랜섬웨어 등 보안솔루션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 고객 대상으로 보안사고 예방과 복구 등 현실적인 보안 대책 마련을 위해,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와 손을 잡았다. 아이퀘스트는 이스트소프트와의 협력 첫 행보로 지난 10일 ‘알약 PC 보안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알약 PC 보안패키지’는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가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인 PC 백신 프로그램 ▲‘알약 기업용’과 랜섬웨어 예방 전문 솔루션 ▲‘랜섬쉴드 PC’ 2종을 한데 묶은 상품이다.
아이퀘스트의 대표 제품인 중소기업용 사업·경영관리ERP ‘얼마에요’를 도입한 중소기업 고객사에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알약 PC 보안패키지’를 공급해, 필수 기업 보안 솔루션을 보다 저렴하게 도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이퀘스트는 필수 기업용 유틸리티 제품 등도 중소기업에 보다 저렴한 공급가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이스트소프트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퀘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이슈 등 사업환경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사업자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창업지원 프로모션도 그중 하나로 창업6개월 이내의 사업자들은 6개월 동안 사용료 없이 ‘얼마에요’를 이용할 수 있다. ‘1:1전담경리코디제도’도 업계 유일의 서비스로 프로그램 도입 직후부터 숙련된 경리전문담당자가 업체별로 전담하여 경리업무를 모니터링해주며 상시로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아이퀘스트 김순모 대표는 “랜섬웨어, 바이러스 감염 등 보안 솔루션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관련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는 솔루션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보안솔루션을 적극 도입하여 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보안 위험으로부터 미리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 고객과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사업자 친화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