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코어링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반 혁신을 위해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 체계 수립을 지원한다.
RPA 핵심 요소에는 △조직 내부 RPA 도입을 위한 공감대 형성 △과제 확장을 위한 체계 구축 △업무 능통 인력의 RPA 참여 △내부 기업 문화 특수성을 반영한 거버넌스 수립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투자 등이 포함된다.
한국스코어링은 2018년 9월부터 3년간 조선내화 RPA 도입과 확산을 맡아 왔다. 조선내화는 최신 기술 도입과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RPA에 과감히 투자했다.
조선내화 RPA 내재화 구현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자체 운영하는 KS 디지털 교육센터를 통해 교육을 수행하고 서울·포항·광양에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오프라인 교육 제약을 돌파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과정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조선내화는 지난해 1~6월 RPA 내재화를 마쳤으며 지난 5월 RPA 확장기에 돌입한 상태다.
한국스코어링은 현재까지 RPA 프로젝트 50여건, RPA 유료 교육 80여건을 수행했다. RPA 교육을 수료한 인원은 700여명에 달한다. RPA 과정별 전문 교재를 한국어로 편찬해 발간하며 다양한 개발·관제 환경에 특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RPA 도입사를 대상으로 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RPA에 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한다. 오프라인 모임을 비롯해 RPA 기술 공유 카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능형 RPA '업무용 가상비서'를 통해 업무 담당자가 자연어를 활용해 사내 소프트웨어(SW) 봇을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