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미래 유니콘 낳는 스타트업 요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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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등 다양한 혁신 주체와 협업 주도
스타트업-대기업간 상생 플랫폼 역할
작년에만 보육기업 투자 1912억 달성
혁신센터 성과평가 3개 분야서 최우수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경기혁신센터 보유기업 및 투자유치 현황

지난 2016년, 전국에 17개(현재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설립됐다. 출범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로 이관되는 등 일부 부침을 겪었지만 현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지역 혁신창업 허브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 혁신창업 허브로 활용하려는 중소벤처기업부 의지도 뚜렷하다. 지난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과의 간담회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기부 정책 철학의 근간인 상생과 공존을 실현할 수 있는 주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경기혁신센터 보유기업 및 투자유치 현황
<경기혁신센터 보유기업 및 투자유치 현황>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상생과 공존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파트너기업 KT 및 지역 내 다양한 혁신주체와 협업으로 수많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 지금까지 500여개 업체가 경기센터를 거쳐 갔으며, 보육기업 누적 투자유치액만 약 3964억원에 이른다.

경기센터는 초창기 전국 혁신센터의 글로벌 진출 거점 역할을 맡았다. 초기부터 쌓아올린 글로벌 역량은 지금도 경기센터를 대표하는 특화 기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공군에서 사용하는 드론에 '초소형 암호칩'을 공급한 EYL, 대만과 필리핀에 약 13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리언스 등이 글로벌 지원을 받은 대표 기업들이다.

글로벌 스타벤처플랫폼 등 적극적인 글로벌 지원 사업은 유망 스타트업이 해외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돕는다. 올해도 코코넛사일로가 미국 텍사스 코드런치에, 데이콘이 미국 보스턴 매스챌린지 본선에 진출했다. 모두 아시아 스타트업으로는 최초 진출 사례다. 이 같은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센터특화기능 부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한 판교 창업존의 운영기관이 되면서(창업진흥원 공동운영)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했다.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존, 기존에 활용하던 판교 스타트업캠퍼스까지 삼각 인프라를 구축, 예비창업단계부터 창업도약단계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전주기 보육구조를 마련했다.

경기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예비창업패키지·창업도약패키지 등이 제대로 효과를 내도록 돕는다. 지원에 적합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대기업 연계 △투자사 매칭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활발한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2019년도 한 해에만 보육기업의 투자유치액 1912억원이라는 수치를 달성했다.

최근 진행됐던 '2019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경기센터는 6개 분야 중 3개 분야(센터특화기능, 투자기능, 기관운영)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최우수, 우수, 보통으로 등급이 매겨졌다. 유일하게 보통으로 지적된 오픈이노베이션 기능 보완을 위해, 센터는 올해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한 보육기업의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지난 8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K-Champ Forum: 인공지능 투자유치 지원 IR DAY.
<지난 8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K-Champ Forum: 인공지능 투자유치 지원 IR DAY.>

우선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보육기업 정보를 공개해 관심 있는 투자사나 대기업이 쉽게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뿐만 아니라 분야별 'IR DAY'를 매월 개최해, 분야별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의 만남을 적극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 8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스타트업 온라인 IR DAY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IoT)·원격제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각 분야의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네트워킹할 수 있는 IR DAY를 계획하고 있다. 향후에는 투자사뿐만 아니라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장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기업 KT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인 K-Champ 콜라보레이션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기업 KT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인 K-Champ 콜라보레이션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보육기업과 파트너기업 KT의 공동사업화를 지원하는 'K-Champ 콜라보레이션' 사업도 순항 중이다. 지금까지 62개 업체가 해당 사업을 거쳤다. 올해도 14개 업체가 선정돼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창경센터의 투자기능을 확충하고 강화하려는 중기부 정책에 맞춰, 투자 기능을 가진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AC)의 도약을 준비한다. 올해 초 보육기업 이너테인먼트에 시드머니 직접 투자를 완료했고, 팁스 운영사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공공 AC로서 민간에는 없는 공적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스타트업을 실질 지원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공공AC'라는 비전에 걸맞은 센터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요

◇경기혁신센터 주요 성과 (2020년 7월 기준)

◇경기혁신센터 2020년도 주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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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