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월시스템즈, '워터월 DLP' 재택근무 보안 기능 강화

워터월시스템즈 “워터월 솔루션으로 보안과 근로시간 관리를 동시에”

코로나시대 재택근무 모습 그래픽.
코로나시대 재택근무 모습 그래픽.

통합 내부정보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가 '워터월 DLP'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재택근무자에게 지급하는 노트북 등에 대한 정보유출을 막기 위한 기능이 추가됐다.

회사는 솔루션에 노트북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암호화 드라이브 생성 기능을 탑재했다. 기능을 통해 사용 권한을 가진 사용자만 솔루션을 탑재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노트북을 분실하더라도 정보 유출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암호화 드라이브를 제외한 드라이브에 대한 문서 저장을 차단했다. 솔루션에 등록한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문서 편집이 가능하다. 지정한 경로를 이용해서만 문서를 저장할 수 있다.

원격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할 때는 파일 전송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부정보 유출 우려를 낮췄다.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웹사이트 화이트리스트 기능도 탑재했다. 이 기능은 관리자가 지정한 웹사이트를 제외한 모든 웹사이트를 차단한다. 회사 근로시간 관리솔루션인 'WW WLB(워라밸)'을 함께 구축하면 재택근무자 근무시간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임직원 근로시간 설정과 모니터링을 통해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주52시간 근무제 준수가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 보안 환경 역시 팬데믹 시대에 발맞춰가야 한다”며 “재택근무자를 위한 맞춤형 내부 정보 보안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